- 1 Mar 2019
- 가속 붙은 1인 가구, 공동주거 활성화 방안은?
통계청에 따르면 앞으로 1인 가구는 2025년 31.3%, 2035년에는 34.3%로 급증할 전망이다. 이들의 50%를 차지하는 밀레니얼 세대가 살아갈 주거는 어떤 변화를 맞고 있을까?
제2회 도시문화재생 포럼에서는 늘어나는 1인 주거를 위한 공간 활용 방안이 논의됐다. ‘사회적 공동주거와 공간창출을 통한 도시재생의 활성화 방안’ 주제로 지난 2월 12일 동아대학교 부민캠퍼스 국제관 3층 세미나실에서 개최됐다. 이날 포럼에는 두 가지 발제 발표 후 토론이 이어졌다.
첫 번째 발제를 맡은 김정은(글로카로카)대표는 ‘COLIVING’에 대해 발표했다. 코리빙은 1인 가구들의 다양한 기호를 충족시키는 로컬 네트워크 기반 도시형 주거서비스이다. 일종의 조합형 공동주거이며, 입주민은 설계 단계부터 참여 가능하다. 김 대표는 “기존의 몇 평, 몇 실로 선정되던 단순한 주거 모델이 아닌 모듈형 평면에 개인이 원하는 구조로 구성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에 그들의 삶 자체가 도시 재생이 되는 것이라며 발제를 마쳤다.